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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27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SSG와의 더블헤더 1라운드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두산 선발 브랜든과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이 경기 초반 좋은 투구를 펼치며 투수전을 펼쳤습니다.
김광현은 1회초 삼자범퇴를 강요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2회초 양석환을 뜬공, 강승호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로 마무리했습니다. 3회에도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조상행과 정수빈을 뜬공으로 잡았습니다.
두산 브랜든도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습니다. 3회말 김성현에게 유격수 뜬공, 김찬형에게 삼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브랜든은 4회초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최정과 헤레디아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김강민의 희생플라이와 하재훈의 투런포로 SSG는 3-0으로 달아났습니다.
두산 선발 브랜든은 4회까지 94개의 공을 던지며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0-3으로 끌려가던 7회초, 두산은 양석환이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확실히 바꿨습니다.
2루수 허경민은 강승호의 안타와 허경민의 볼넷, 김인태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에서 조하행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으로 슬라이딩했습니다. SSG 포수 이흥련은 김강민의 정확한 퇴장을 받고 허경민이 홈으로 들어오는 태그를 달았습니다.
홈으로 들어오는 허경민의 다리 사이로 뛰어올라 태그했지만 허경민의 스피드 때문에 중요한 부위를 태그했습니다. 큰 타격을 입은 허경민은 한동안 통증을 호소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태그아웃을 통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허경민은 괜찮다며 손을 들어 포수 이흥련을 바라보며 움직였습니다.
SSG는 8회말 추신수의 스리런 홈런에 이어 1점을 내줬고, 9회말 2사 상황에서 한유섬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무료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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